[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너사시’)의 작가진이 교체됐다.
27일 오후 SBS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너사시’의 극본을 집필하던 민효정 작가 대신 정도윤 작가와 이하나 작가가 대본 집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공감가는 부분들을 강화하기 위해 정도윤, 이하나 작가로 새롭게 진용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DB |
‘너사시’의 제작진 교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수원 PD가 하차를 선언했다 다시 복귀했으며, 작가진도 교체되면서 첫 방송을 한 달 앞두고 사실상 새로운 출발을 하는 셈이다. 이에 6월 중순 쯤으로 정해졌던 첫 방송도 6월 27일로 미뤄졌다.
정도윤 작가는 KBS2 ‘구미호: 여우누이뎐’, SBS ‘엄마의 선택’을 집필했으며, 이하나 작가는 MBC ‘앙큼한 돌싱녀’로 이름을 알렸다. ‘너사시’는 오랜 시간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 살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대만 인기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가 원작이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