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맨도롱 또똣’ 서이안이 유연석과 강소라 앞 악녀본색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건우(유연석 분)를 손바닥 위에 놓고 어장관리를 하는 지원(서이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사람들과 건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 온 지원은 은근히 회사 사장과의 관계를 자랑하며 우월의식을 느낀다. 이에 건우는 레스토랑에서 제일 좋은 와인을 따른 뒤 “우리 지원이 잘 부탁한다”고 자상하게 웃는다.
하지만 좋았던 분위기도 잠시, 건우가 사장의 동복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의 회사 사람들은 ‘어쩐지’라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순간 건우가 창피해진 지원은 “혹시 건우와 사귀는 사이 아니냐”는 회사 사람들의 질문에 정색하며 “쟤랑 나 그런 사이 아니다. 건우야 대신 말해달라. 우리는 그냥 좋은 친구라고. 회사 분들이 오해하면 나 되게 곤란하다”라고 힘 주어 말한다.
상처를 받은 건우는 “동료 분들이 오해하셨냐보다. 우리 컬렉션 중 제일 싼 거 딴 거다. 우리 지원이 잘 봐 달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지원의 이기심에 화가 난 정주는 후에 그녀에게 찾아가 한 소리를 한다. 그런 정주에 모습에 건우는 싸늘하게 말한 뒤 돌아서는 답답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