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소가 '음메' 하는 맛…어디서 먹을 수 있나?
↑ 수요미식회 평양냉면/사진=MBN |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평양냉면 3대 맛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첫 번째 맛집은 서울시 중구 주교동 방산시장에서 70년째 성업중인 '우래옥'입니다.
이 곳은 3대째 내려온 평양냉면 대표 맛집으로, 평양에서 유명한 냉면 맛집이었던 명월관의 주인이 월남해 1946년에 개업한 것이 우래옥의 시작입니다.
이날 출연한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이 곳의 평양냉면에 대해 "육수를 넘기고 나니 소가 '음메'하는 맛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개그맨 김영철 역시 "우래옥은 평양냉면을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맛이 과하지도 심심하지도 않다"고 평했습니다.
두 번째 맛집은 서울 충무로의 '을지면옥'입니다. 지난 1985년 개업해 서울 4대 냉면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곳은 의정부 계열을 대표하는 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 특징이며 냉면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를 삶은 편육 역시 유명합니다.
마지막 맛집은 평안도 실향민이 가장 고향의 맛
특히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등장하기도 하는 이 곳은 64년간 냉면만 만들어 온 김태원 장인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