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튠은 음원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 발매 되는 에릭남(feat. 박지민 of 15&)의 새 싱글 ‘드림(DREAM)’이 그 첫 시작이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28일 공개됐는데 동화적 느낌이 따듯한 샌드 아트 영상이 인상적이다. 스윗튠 측에 따르면 CF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사강이 해당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또 샌드 아티스트 이봄이 참여했다. 두 사람 모두 재능 기부 형태로 이번 작업에 동참했다.
이사강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관조적인 톤으로 이야기를 하듯 조곤조곤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맑고 담백하게 그려낸다면 어울릴 것 같았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사강은 런던필름스쿨 영화학과 학위,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배우 배용준의 옛 연인으로도 잘 알려졌다. 하동균, 플라이투더스카이, 나인뮤지스, 정준영, 허영생, JJCC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으며 에릭남과도 '천국의 문'으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샌드 아트는 빛과 모래의 음영 효과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장르 예술이다. 이봄은 출중한 미모와 감성까지 겸비한 국내 대표 샌드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앞서 스윗튠은 “상업 작곡가이다 보니 순수하게 우리만의 의도를 담을 노래를 발표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거창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곡들을 순수하게 공유하고 수익금은 작게나마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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