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5월 초, ‘루저’(LOSER’)와 ‘베베’(BAE BAE)를 발매함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음악방송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3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린 빅뱅이 6월에도 신곡 두 곡을 공개한다.
아직 그들의 신곡에 대한 베일이 완전히 벗겨지지 않았지만 그들의 흥행 가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바로 빅뱅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대중성, 그리고 팬덤까지 흥행에 필요한 세 가진 요인을 모두 잡고 가기 때문.
빅뱅은 공개 3주째까지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고수했으며, 27일째 여러 신곡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롱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차트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그들이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까지 섭렵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지난 27일과 28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서는 그들의 독특한 빅뱅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강렬한 붉은색을 띈 이번 포스터에는 ‘빅뱅 프레젠트’(BIGBANG PRESENTS), ‘뱅뱅뱅’(BANG BANG BANG)이라는 타이틀 곡의 제목이 명시되어 있다.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에는 빅뱅 다섯 멤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28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빅뱅 프레젠트즈 위 라이크 투 파티’(BIGBANG PRESENTS WE LIKE 2 PARTY)라는 글씨와 함께 푸른 제주도 바닷가를 걷고 있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렬한 레드 컬러의 ‘뱅뱅뱅’(BANG BANG BANG) 포스터와 달리 이번 포스터는 블루톤의 청량감 넘치는 느낌을 선사해 빅뱅이 두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5월 공개곡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음악 팬은 물론 대중까지 잡았던 빅뱅은 6월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여름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노래로 컴백해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들썩이게 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