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프로축구 선수 한교원(25)가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28일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한교원은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그래서 더 죄송하다”며 “축구팬들에게 준 상처를 평생 가슴속에 새기고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상대 수비수 박대한에 폭력 행위를 저질러 퇴장을 당했다. 전북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한교원에게 구단 내 최고 징계를 내렸다.
한교원은 당분간 경기에 뛰지 않으며 자숙의 시간을 보낸다. 오는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이징 궈안(중국)과 원정 2차전에도 나
전북은 한교원에게 2000만 원의 벌금을 내도록 명했다. 또한 이번 시즌동안 사회봉사 활동 80시간을 하라고 지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