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가 대마초 사건에 연루돼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것과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정훈희는 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가 노래해야 하는데 노래를 못하고 6년이 있으면 목소리는 있는데 소리를 낼 수 없게 된다.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고 살았는지”라고 회상했다.
정훈희는 1976년 연예인 대마초 사건에 연루, 방송정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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