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천성모병원이 누리꾼들을 고발한 사실에 관심이 끌었다.
경기 부천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3일 SNS에서 부천성모병원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3일 부천성모병원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SNS에서 ‘부천성모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2명 나와 이와 관련해 부천시장이 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는 글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허위 사실 때문에 입원 환자와 병원 이용객들의 전
또한 “지금까지 부천성모병원에는 메르스와 관련된 어떠한 의심환자도 없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천시와 함께 감염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부천시는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이모(36)씨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