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성령과 이종혁이 김해연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레나정(김성령 분)과 박민준(이종혁 분)은 신지수(김해연 분)가 걸어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날 다리를 다쳐 못 걷는 줄만 알았던 신지수는 화제 비상벨이 울리자 건물 밖으로 뛰어 나가고자 달렸다.
↑ 사진=여왕의 꽃 캡처 |
하지만 이는 레나정이 못 걷는다는 신지수의 거짓말을 입증하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레나정은 달려 나오는 신지수를 보며 “10년간 못 걷던 다리가 이렇게 멀쩡하게 서있냐”고 추궁했다.
신지수는 “이런 모습 보려고 꾸몄냐. 네가 아무리 내 다리가 멀쩡하다고 말해도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다. 박민준에겐 말하지 마라. 연민의 감정 때문에 너만 상황이 난처해질 게 분명하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박민준도 신지수의 발언을 몰래 다 듣고 있었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신지수 앞에 나타났다.
이후 장면에선 마희라(김미숙 분)가 전화통화를 했다. 그는 “신지수가 두 사람 사이를 조금씩 벌려 놨다. 이번 기회에 서로 정떨어져서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신지수 등장엔 마희라가 있음을 예측케 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