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추가로 2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총 9명이다.
10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0명은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 노출된 사람들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 중에서 2명은 16번 환자와 건양대병원, 대청병원에서 각각 접촉했으며, 1명은 15번 환자를 통해 동탄성심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특히 98번째 확진자가 지난 3~7일 서울 메디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히고, 메디힐병원에서 해당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8번째 사망자는 90번 환자로 간암과 알콜성 간경변 병력을 갖고 있고, 을지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확진자 108명이라니 무섭네” “메르스 확진자 108명 심각하네” “메르스 확진자 108명라니 마스크 사러가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