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지영이 SBS로 돌아온다.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정지영은 케이블채널 SBS CNBC 랭킹쇼 ‘블루베리’ 시즌2의 새 진행자로 인사한다.
‘블루베리’는 ‘블루칩’, ‘블루오션’이 의미하는 가능성의 Blue와 V.I.P의 V가 뜻하는 ‘Very’를 합친 표현으로 가능성에 도전해 성공한 중요한 인물을 의미한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세상 모든 CEO 샐럽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기업들의 모든 것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는 리먼브라더스 주식 트레이더로 활동했던 윤혜준 앵커가 진행을 맡아 세계 경제 이슈를 읽는 통찰력을 가지고 기업 CEO들의 경영 성과를 자세히 살펴본 바 있다.
시즌2로 새 단장한 ‘블루베리’에서는 기존의 랭킹쇼와 또 다른 신선한 변신을 시도한다. 단아한 외모에 똑 부러진 진행솜씨를 뽐내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것 외에도, 구성 면에서 일반 CEO가 아닌 색다른 아이템을 주제로 한 CEO들을 랭킹쇼 대상으로 두었다.
첫 방송은 ‘뇌가 섹시한 CEO BEST 20’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애초에 전문경영인의 길을 준비한 명문MBA 출신이나 재벌 2·3세 CEO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가수 출신, 엔지니어, 의사, 교사 등 자신만의 길을 걷고
또한 ‘평사원 성공신화 BEST 20’, ‘내조/외조 덕을 많이 본 CEO BEST 20’ 등 흥미진진한 아이템에 따라 매주 CEO 20명을 선정해 그들의 성공 DNA를 전격 해부할 예정이다. 20일 저녁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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