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KBS1 ‘세상의 끝의 집, 마음의 언덕’(이하 ‘세상 끝의 집’)이 정신질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뤄 그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17일 오전 KBS는 “‘세상 끝의 집’ 두 번째 이야기는 국립공주병원을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진솔한 휴먼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약 한달 간 6부작으로 방영된 ‘세상 끝의 집’ 시즌1 ‘김천소년교도소’ 편은 대한민국 유일의 소년교도소인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들과 그 가족을 방송 최초로 밀착 취재해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사진제공=KBS |
제작진은 “우리나라 성인 6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하며(2011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조사) 한해 무려 570만 여명이 크고 작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는 곧 우리 주변 멀지 않은 곳에도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이와 관련해 이해를 돕거나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세상 끝의 집, 마음의 언덕’은 다음 달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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