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회장은 지난 18일 내한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에스프리 디올 - 디올 정신' 전시회를 찾았다. 해당 전시회는 50년의 디올 역사를 담은 120여 벌 오뜨꾸뛰르 드레스와 향수, 가방, 액세서리 등은 물론 한국 대표 현대미술 작가 6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준비됐다.
이 자리에서 양현석과 아르노 회장은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아르노 회장은 서울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 부띠크를 소개하면서 양현석 대표도 한 번 들러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LVMH는 그룹 사모펀드인 L캐피털아시아를 통해 YG에 8000만 달러 투자 협약을 지난해 맺은 바 있다. L캐피털 아시아가 한국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것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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