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판영진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친딸이 아버지의 죽음에 슬픔을 표했다.
판영진의 친딸은 판영진의 죽음이 알려진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빠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는 가지만 나 결혼식 할 때 같이 손 잡고 걸어야지 먼저 가 버리면 어떡해"라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힘들 때 누구한테 기대지, 속상하게 했던 거 미안해. 거기 가서는 돈 걱정하지 말고, 내 걱정도 그만하고 편히 쉬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며 애도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자신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자신의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판영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서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페이스북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판영진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판영진은 48세의 나이로 독
판영진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판영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판영진, 남겨진 가족들 너무 안타깝다” “판영진,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