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노숙자가 된 가정 주부
↑ 사진=MBN |
지난 1년간 소복을 차려 입은 여성이 대구시청 앞 광장을 배회했습니다.
의문의 여성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시청 주변을 떠돌았습니다.
여자는 시청 한쪽 편에 작은 천막을 마련해 놓고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1인 시위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재개발조합이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집을 철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이 철거된 날부터 그녀는 재개발 공사
수년간 시위를 하는 동안 가족은 생활고를 겪었습니다. 함께 생활했던 노모가 세상을 떠났고 딸들은 엄마를 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요지부동입니다. 평범했던 한 여성이 노숙자가 된 기구한 사연을 방송이 들려줍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