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이번 2곡은 상반된 분위기다. 여름에 어울리는 빠른 댄스곡과 빅뱅 데뷔 이후 가장 슬프게 노래했다는 느린 템포의 곡을 내놓는다.
빅뱅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초 2곡씩 오는 9월까지 신곡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른바 'MADE' 시리즈인데, 이 싱글들을 모두 모아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렇게 나온 '루저(LOSER)'와 '배배'(BAEBAE),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는 음원 발표 직후부터 수 주간 주요 음원차트 1~2위를 휩쓴 바 있다.
빅뱅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은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도 최근 참여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녹화 내용은 알릴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두 사람이 지난 25일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 적 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 가요제' 역시 새삼 관심을 끌게 됐다.
'무한도전' 유재석은 지난 13일 "(정준하가) 벌써 힙합 가수 여러분들과 자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번 가요제 콘셉트는 힙합"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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