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10년째 개최 중인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원조 한류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지난달 28일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30일 나고야, 7월 1일 동경까지 이어진 일본 팬미팅 투어 '권상우 – The Stage 2015 Japan Tour'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투어에는 8천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여전히 식지 않은 권상우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권상우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들이 요청하는 상상 속 장면을 재현하는 특급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 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일일이 담는 등 오랜만에 마주한 팬들과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권상우는 "10년 전에도 지금도,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팬미팅을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시간이 흘러 이 공연장에 단 한 사람의 팬분만 있더라도 전 이 자리에 서서 지금처럼 여러분을 만나러 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상우는 하반기 중국 영화 '적과의 허니문'과 얼마 전 크랭크업 한 영화 ‘탐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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