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순간포착’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화가 박환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 제작진은 춘천의 한 공원에서 특별한 화가 박환 씨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환 씨는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기 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서양화가였다. 그는 “손의 감각으로 그리는 것이다.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리려고 노력한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고 실수하게 되면 고칠 수 없다”고 시력을 잃은 후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를 설명, 감동을 안겼다.
↑ 사진=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
박환 씨는 “나는 어제도 화가이고 오늘도 화가이고 죽을 때까지 화가로 남고싶다”고 그림에 대한 애정으로 훈훈함도 안겼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