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절충 작업을 벌였지만 노사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당초 시급 1만원을 주장하던 근로자위원들은 8400원(1차 수정안)→8200원(2차 수정안)→8100원(3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반면 사용자 위원들은 5580원으로 최저시급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5610원(1차 수정안)→5645원(2차 수정안)→5715원(3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근로자위원들이 이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했고, 최저임금 협상은 결렬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차 회
한편, 최저임금 협상은 장관 고시일 8월 5일의 20일 전까지 이뤄져야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작 최저임금을 135원 올려주겠다고?” “최저임금 받으면 밥버거만 먹어야할 듯” “최저임금 협상이 쉽지 않겠네. 양측 현명한 결정 내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