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엘 제이 “테이, 날 가수의 꿈을 갖게 해주신 분”

[MBN스타 박영근 기자] 그룹 비티엘(BTL) 멤버 제이가 가수 테이와의 특별한 인연임을 밝혔다.

제이는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키 긱카페에서 진행된 비티엘 첫 번째 미니앨범 ‘골드문’(Gold Moon) 쇼케이스를 통해 “테이 선배님을 보고 가수를 꿈꾸게 됐다”며 특별게스트 테이를 소개했다.

이어 제이는 “제가 솔직히 어릴 때부터 되게 좋아하던 가수다. 사실 학창시절엔 가수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지나가면서 우연히 테이 선배가 '기적 같은 이야기'라는 곡을 부르시는 것을 봤다. 그 모습에 반해서 가수를 하게 됐다”면서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 사진= 곽혜미 기자

무대로 오른 테이는 “비티엘은 후배라기 보다 친구 같은 분들이다.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하는 비티엘을 응원하기 위해 올라왔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골드문’에는 동명 타이틀곡 ‘골드문’을 선두로 수록곡 ‘투지’ ‘베이비걸’(Baby girl), ‘온리 포 러브’(Only for love), ‘런’(Run), ‘브레이크 더 리미트’(Break the Limit)가 담겨있다.
양정승 작곡가가 작사·작곡을 진행해 곡이 완성도를 높였다. 빠른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후 비티엘은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