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아침 드라마 하나로 국민 남동생이 된 배우가 있다. 철없지만 누나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사랑스러운 SBS ‘황홀한 이웃’의 백민현이다. 드라마는 종영됐지만 아직까지도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 그에게 아주 사소한 질문들을 대량 투척했다.
1. 생년월일을 말해주세요
1985. 1.12
2. 혈액형은?
0형. 혈액형별 성격이 대부분 맞는 거 같아요!!
↑ 디자인=이주영 |
3. 신체사이즈는?
184cm, 70kg, 옷은 라지사이즈!
4. 나는 보기에 비해 순수하다?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예요. 키득.
5. 내 외모 중 2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점은?
눈이요. 솔직히 원빈 선배처럼 우수에 찬 눈을 갖고 싶어서 성형외과를 간 적도 있어요.
6. 2세에게 꼭 물려주고 싶은 부분은?
턱선. 그리고 여자라면 음…. 각선미?ㅋㅋㅋ
7.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백)민현입니다!
(민)현이라고 편하게 불러주세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8. 요리 실력 점수로 매기면?
50점. 요리를 자주 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잘하는 음식은 닭가슴살 데리야끼와 샤브샤브 정도? ^^
9. 10년 전 백민현을 만난다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을까
자기 세상에 갇혀 지내지 마라. 제 위로 누나나 형이 없어서 스스로에 갇혀 있었던 거든요. 세상은 넓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10. 아무도 모르는 신체의 비밀?
엉덩이 밑 허벅지에 반점이 있다??^^
11. 백민현에게 '힐링'을 주는 것은?
노래 드는 것, 최근엔 빅뱅 노래 ‘뱅뱅’을 즐겨 듣습니다.
12. 학창시절 제일 싫었던 과목은?
수학!!!!!!! 로그 함수 이후로 싫어졌던 거 같아요.^^
13. 학창시절 별명은?
알라딘. 부리부리하게 생겨서!
14. 주량은?
소주 1병 정도? 조금 늘긴 했어요. 원래는 반병이었거든요. 사실 아직까진 술맛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사진=본인제공 |
15. 백민현의 황홀한 이웃은 누구?
앞으로 만나게 될 이웃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16. 백민현의 2015년을 다섯글자로 정의하면?
아이캔두잇 (I can do it)
17. 가장 창피했을 때?
처음 찍은 드라마 출연료로 첫 고급쇼핑을 하고 바로 후회돼 환불하러 갔는데 체크카드라 환불처리가 바로 안 됐을 때. 크큭.
18. 19살로 돌아간다면 제일 먼저 뭘 할까?
연애를 해야죠! 그리고 미팅을 한번도 안 해봐서 꼭 해보고 싶어요.
19. 결혼은 언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 만큼 갖춰지면! 근데 5년 안엔 안 할 것 같아요.
20.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좌절은?
첫사랑과 이별? 냉혹한 사회의 첫걸음?
21. 이상형은?
현명하고 센스 있는 여자, 그리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22. 만약 여자로 태어났다면 어떤 여자였을까?
여우같은 여자??^^ 여자로 태어났다면 그런 것도 한번 쯤 해보고 싶어요.
2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지구! 지구가 없었으면 아름다운 걸 못 보지 않았을까요?
24. 내가 가장 오글거리게 느껴졌을 땐?
TV에 나오는 내 모습이요. 이제 점점 익숙해져야겠지만요.^^
25. 내 인생 터닝포인트는?
30살이 되는 지금 이 순간 터닝포인트로 만들고 싶습니다.
26.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난 널 믿는다
27. 난 남자에게 이런 사람?
우정보다 사랑을 택할 때 이해해줄 수도 이해할 수도 있는 그런 친구이자 형, 그리고 동생.
28. 난 여자에게 이런 사람?
사랑을 위해 지켜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남자이자 오빠이자 동생!
29. 전생에 나는 무엇이었을까?
전생을 믿진 않지만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30. 세계 평화를 위해 한 일이 있다면?
지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31.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패션(Passion), 열정이란 단어를 좋아해요.
32. 날 지금까지 지탱해준 힘은?
내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믿음!
33. 요즘 가장 ‘깨똑’ 많이 하는 연예인은?
샤이니 민호와 종현이랑 많이 하고요. 배우 김지훈 형도 자주 합니다.
34. 내 삶의 라이벌은?
나와 같은 역을 놓고 경쟁하는 남자 배우들?
35. 갖고 싶은 초능력이 있다면?
순간이동 초능력이 생긴다면 ‘캬아~’ 길 막힐 때 좋고 누군가 만나고 싶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36. 이런 사람 정말 싫다?
허세 있는 사람, 그리고 센스 없는 사람
37. 깨고 싶은 나에 대한 편견은?
절 보면 부유하고 부족함 모르는 외동아들일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예쁘장하게 생긴 건 아닌데 아이돌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걸 깨고 싶어요.
38.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내가 행복하고 잘하는 일을 향해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지금현재 그리고 미래
39. 현재 자신의 삶에 점수를 준다면?
80점? 20점은 앞으로 채워야 할 것으로 남겨두려고요. 대신 진짜 열심히 살고 있으니 ‘우’정도 되는 성적을 주고 싶어요.
↑ 사진=본인 제공 |
40. 날 질투 나게 하는 사람은?
내가 하고 싶은 배역을 잘할 수 있는 배우.
41. 가장 후회됐을 때?
때가 지나고 나서 ‘그냥 할 걸’이라고 후회할 때? 사실 특별한 기억은 없어요. 왜냐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잘 잊고 다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이죠.
42. 악플에 대처하는 나만의 비법은?
무관심보단 관심에 가져주는 것에 감사하자! 제겐 하루만 지나면 잊어버리고 새롭게 생각하는 병이 있으니까요.
43. 내가 태어난 이유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라고? ㅋㅋ
44. 가장 버리고 싶은 습관은?
낯을 가리고 적극성이 부족한 점이요. 정말 많이 고쳤는데도 더 고쳐야 할 것 같아요. 배짱이 있어야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으니까요.
45. 백민현, 이건 꼭 바꾸고 싶다?
오랜 기간 이어진 ‘신인배우’란 타이틀
46. 깨고 싶은 나에 대한 편견은?
절 보면 부유하고 부족함 모르는 외동아들일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예쁘장하게 생긴 건 아닌데 아이돌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걸 깨고 싶어요.
47. 백민현이 제일 듣기 싫은 말은?
연기 더 잘해라. 못하려고 한 게 아닌데 자극이 되더라고요.
48. 짜증날 땐 뭘 하나?
지쳐 쓰러질 때까지 뭔가에 몰두해요. 주로 운동을 합니다.
49. 내가 ‘미생’이라 느낄 땐?
연기할 배역을 마주할 때마다 ‘미생’에서 완성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까 항상 고민하고 부족함을 느끼네요. ㅠㅠ
50. 기억나는 팬?
고등학교 때부터 쭉 한결 같은 팬이 있어요. 지금은 엄마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꿈이 프로듀서라서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말하던 팬이 실제 프로듀서를 준비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듭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