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이 작가진을 교체했다.
12일 제작진에 따르면 '너를 사랑한 시간' 5회 분부터 작가진이 교체됐다. 정도윤·이하나 작가를 대신해 공동 집필팀인 가일(지고 지순 인해)이 대본을 맡고 있다.
관계자는 "작가가 교체된 이유는 당초 SBS 측이 원하는 제작 방향과 다르기 때문"이라며 "공동 집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방송 전에도 작가를 교체한바 있다. 당초 대본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대만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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