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피터 닥터 감독)이 개봉 첫 주말 67만명을 동원했다. 흥행 역주행을 이뤄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67만 905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4만 9811명으로 집계됐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 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다이안 레인, 에이미 포엘러, 카일 맥라클란, 민디 캘링, 빌 헤이더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그리고 ‘몬스터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는 ‘겨울왕국’ 올라프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이장원(빙봉)을 비롯해 김미랑(라일리), 안소이(기쁨), 구민선(슬픔), 위훈(소심), 이지현(까칠), 이종구(버럭) 등이 참여해 최적화된 립싱크와 실감 나는 목소리를 구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