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투애니원(2NE1), 씨스타를 뒤따라 실력파 4인조 걸그룹의 계보를 잇고 있다.
올 여름, 뜨거워진 태양 만큼 걸그룹들의 전쟁도 만만치 않았다. 씨스타, 에이오에이(A OA), 소녀시대, 걸스데이, 에이핑크 등 많은 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음원차트에서도 여성 파워가 돋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 유달리 돋보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걸그룹 마마무다. 이제 1년차 걸그룹인 마마무는 컴백 전에는 걸그룹 대전 속에서 크게 기대를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마마문의 ‘음오아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마마무의 흥겨운 퍼포먼스까지 더해져서 음원차트 속 복병이 되고 있다.
여기에 업그레이드 된 미모는 한층 어려진 음악스타일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트렌디한 걸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마마무는 멤버 전원이 보컬 실력에 퍼포먼스까지 갖춘 걸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즈, 투애니원, 씨스타를 잇는 실력파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씨스타는 ‘쉐이크잇’으로 컴백해 한층 섹시해진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실력과 대중성면에서 최정상급으로 올라서며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선 씨스타는 ‘쉐이크잇’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실력파 여성 걸그룹의 자존심을 세웠다.
투애니원은 퍼포먼스 그룹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멤버들의 가창력 실력과 랩 실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가장 선배그룹인 브아걸은 가창력을 앞세운 보컬그룹으로 시작해 2008년 ‘러브’(LOVE)를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가미한 한 층 어려진 음악스타일로 변화를 주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탄탄한 음악실력에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소화한 다는 점에서 마마무와 많이 닮아있다.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을 먼저 받은 마마무는 현재 ‘음오아예’를 발매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여전히 20위권안에 머무르며 장기 인기를 유지 중이다.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마마무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