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곽범이 과대한 명상으로 노우진을 당황케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과대명상’에서는 개그맨 노우진, 신윤승, 곽범, 노우진, 박은영이 명상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우진은 “지금 우리는 푸르른 잔디가 넓게 펼쳐진 초원에 와있다”라고 명상을 시작했고 곽범은 “사장님 나이스샷”이라고 말했다. 노우진은 당황하며 “골프장 같은 곳이 아니다. 이 바람을 내 몸으로 느껴봐라”라고 말했다.
↑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
노우진은 마음을 가다듬고 “양이 다가온다. 가만히 만져본다”며 다시 명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김양이 여기까지 웬일이냐”며 흐뭇하게 웃었고 노우진은 “그 김양, 이양, 최양이 아니라 동물 양이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박은영은 “어느덧 초원에도 어두운 밤이 찾아왔다”는 노우진의 말에 “나는 동물들의 위험을 피해 나무 위에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나는 그 아래에 눕겠다”고 했고 신윤승과 곽범은 갑자기 일어나 “여기가 볼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김준호 옆에 줄을 섰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