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임창정이 영화 ‘치외법권’에서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로 변신한다.
20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임창정은 ‘치외법권’에서 FBI 출신 프로파일러이지만 이성보다 주먹이 먼저 앞서는 정진 역을 맡았다. 임창정이 연기한 정진은 FBI 프로파일러 과정 수료 후 피의자 폭행 혐의로 사직,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로 스카우트 됐으나 과도한 폭력 성향은 어쩌지 못해 피의자 폭행, 협박, 납치, 고문을 일삼은 화려한 전적을 가진 캐릭터.
상사로부터 ‘사람 패려는 목적 하나로 경찰된 놈’이라는 소리를 듣기 일쑤이며, 프로파일러임에도 불구하고 심리 분석보다는 직감으로 범인이다 싶으면 찾아가서 죽도록 패거나 혹은 죽기 직전까지 패거나 둘 중 하나인 당최 통제가 불가능한 인물이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물로 8월 말 개봉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