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가 밍키 학대 해프닝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에는 밍키가 출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밍키가 목줄을 한 모습이 전파를 탔고, 일부 시청자들은 "밍키가 왜 목줄을 하고 있냐"며 동물 학대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시세끼' 관게자는 "개가 출산 이후 본능적으로 도망을 가는 경우가 있다더라. 도망가서 산속에 땅을 파고 새끼를 낳기도 하고 밍키도 때때로 땅을 판다"며 "울타리가 있지만 도망갈 위험이 있어 목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순 제작진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수의사와 충분한 상의 끝에 신중히 결정했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삼시세끼'는 지난해부터 밍키, 산체, 잭슨, 마틸다 등 다수의 동물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 수의사도 출산 등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 '삼시세끼-정선편'은 지난 봄, 염소 잭슨의 출산 당시에도 출혈이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에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밍키는 어느새 새끼를 낳고 엄마가 된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밍키가 힘겹게 낳은 사피와 에디는 벌써부터 출연자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