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속 김상진 감독과 가수 조정치의 깜짝 등장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 달수(임원희 분), 해구(손호준 분)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애인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
먼저, 세 친구 때문에 어이없이 유치장에 갇힌 마기동(윤제문 분)의 옆에서 취객으로 등장한 김상진 감독은 배우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정치 역시 ‘쓰리 썸머 나잇’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운대 바닷가의 버스킹남으로 등장한 조정치는 매력적인 여성의 구애도 뿌리치는 마성의 남자로 분해, 세 남자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조정치는 영화 속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해운대의 석양과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까지 선보여, 영화의 매력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지난 15일 개봉,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