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사 KAFA FLMS을 통해 21일 공개된 포스터 속 수남(이정현 분)은 파란 원피스와 하얀 에이프런으로 사랑스러운 동화 속 앨리스를 연상시킨다. 특히 수남은 하얀 에이프런과 고무장갑, 그리고 대걸레에는 피가 묻은 듯 선명한 붉은 색감과 함께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 이정현은 타고난 손재주로 행복한 삶을 꿈꿨지만, 팍팍한 현실 앞에 생활의 달인으로 거듭난 억척스러운 수남으로 변신해 독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는 8월13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