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이센스가 마약 혐의로 결국 징역형을 살게 됐다.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1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센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판사는 "피고인은 집행유예 전과가 있음에도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점이나 두 차례 마약 매수 혐의와 수차례 마약을 흡입한 점으로 보아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결심 공판에서 이센스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7만7000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 및 자택에서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2년에도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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