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폭행 및 유산 여부를 두고 법적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 친구 A씨가 30일 주요 증거를 직접 공개한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변호사는 이날 “A씨가 오늘 중 직접 보도자료 및 증거자료를 작성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현재 만삭이라 인터뷰하기 부적절하니 법률대리인에게 연락 달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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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은 지난 2012년부터 약 2년 넘게 교제한 A씨와 임신과 유산, 폭행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임신 폭행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후 올 1월19일 서울동부지검은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 원 판결을 내렸다. 벌금형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A씨는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