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렉스디가 활동을 재개했다.
30일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 측은 백혈병 투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렉스디가 빠른 쾌유를 보여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렉스디는 최근 백혈병 확진 소식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입원 직전까지 새 앨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소속사인 로맨틱 팩토리는 "렉스디가 만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만큼 빠른 쾌유를 보여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백혈병 확진 당시에 38만이 넘는 백혈구 수치를 보였던 렉스디가 약물치료를 시작한 후 현재는 정상인의 수치에 육박하는 1만 5천정도를 보일 정도로 기적적으로 빠른 회복을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고 전했다.
렉스디
오는 9월에는 걱정해주고 응원한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의미로 'Thank you & Sorry'라는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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