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정려원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으로 재회한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풍선껌'(가제, 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확정됐다.
두 사람은 데뷔 초반인 2003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
극중 이동욱은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훈&훈'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와 절친 김행아(정려원 분)를 아끼는 캐릭터다.
정려원은 입사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 역으로 변신한다. 성격이 털털하지만 어딘가 아픔이 있는 인물로, ‘박리환(이동욱 분)’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다.
tvN 측은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 시점을 변경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풍선껌'은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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