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딱 너 같은 딸’의 정혜성이 강성민에 술주정을 부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술을 잔뜩 마신 채로 강현우(강성민 분)를 찾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마희성(정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희성은 그만두겠다고 병원을 박차고 나갔고 강현우는 후배 의사들에 마희성을 끌고 오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 사진=딱 너같은 딸 방송 캡처 |
마희성은 결국 강현우 앞에 나타났고, 그는 “과장님 제가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지 않냐. 그런데 왜 자꾸 병원을 비우냐. 수술할 때에는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말이다. 환자에게만 집중해라”고 말하며 혀가 꼬부라진 채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다 마희성은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 과장님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면서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과장님을 얼마나”라고 말끝을 흐리며 잠이 들었다.
이를 본 강현우는 “얘가 주정도 부릴 줄 안다”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그런 마희성을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