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은영 사망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3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연규성은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라면서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네요”라고 덧붙였다.
↑ 도은영 |
한편, 도은영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 소속사와의 긴 소송이 도은영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도은영이 결혼을 하자(2006년) 소속사에서 '결혼은 계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은 긴 시간 이어져 도은영을 힘들게 했다.
도은영은 소송에서 이기긴 했지만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고 2007년 디지털 앨범 '카르멘'이 주목받지 못하면서 팬들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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