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추모를 위해 개최된 공연 수익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하나린ENT A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A대표는 공연 수익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횡령 혐의로 피소됐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린ent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 신해철 추모공연인 '2014 넥스트 콘서트'에 협력업체로 참여했으나 이후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와 메르센 측은 A대표를 수익금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 측은 하나린ENT는 아직 정산이 끝나징 않은 것으로 판단, A대표의 횡령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양측은 추후 공연수익금 지급 건을 두고 민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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