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다리 부상 상태로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으로 ‘BTD’ ‘파라다이스’(Paradise) ‘내꺼하자’를 선보인 인피니트는 “이 함성 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팬들의 함성 소리를 이끌어냈다.
호야는 “제가 얼마 전에 다리 부상을 당해서 모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진 못할 것 같다”며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할 수 없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성규는 “사실 호야가 안무를 하면 안되는 상태인데 본인이 하겠다고 해서 무대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쳐 전세계 글로벌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