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윤소이가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촬영 이후 기가 많이 빨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윤소이는 “‘썸남썸녀’ 촬영 당시 나는 여자 팀이었다. 남자가 있으면 분위기가 융화되는데, 여자들만 있으면 기가 세다”며 솔직하게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우리의 대화 내용은 모두 ‘19금’이었다. 아마 기사를 못 쓸 정도다. 방송에서도 모두 편집이 된 것”이라며 “특히 정안 언니는 적나라하게 19금 얘기를 늘어놔서 기가 빨린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채정안과는 15년 지기로 친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도 서슴없이 한 것 이라며 “예능 출연을 한다면, 이번엔 남자들이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회사에서는 ‘여군특집’을 기대하는데, 이건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바람을 넌지시 내비쳤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