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비슷한 번호를 쓰는 누리꾼이 올린 글이 화제다.
14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되자마자 전화가 불통이네요. 한자리 빼고 같은 번호여서 지금 전화를 쓸 수가 없네요. ‘무도가요제’ 때문에 제가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합니까? 제가 보는 피해보상은 누가 해주는 거죠? 하하씨가 해주나요? (자이)언티씨가 해주나요? 콜키퍼 문자 온 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하다하다 영상전화까지 거는 사람도 있네요. 참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자이언티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2015 영동고속도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무대에서 모두 공개한 자이언티는 무대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방송 나간 뒤 일주일 간 전화를 받고 그 뒤에 (번호를) 바꾸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자이언티가 전화번호를 공개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기가 쇄도했고, 직접 전화를 걸어본 누리꾼은 음성 메시지 이벤트라고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