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나를 돌아봐’ 최민수의 일방적인 스케줄 관리로 가수 이홍기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최민수가 이홍기를 KBS2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수는 이홍기의 스케줄을 잡고 의기양양하게 연습실로 돌아왔다. 최민수는 “혹시 너 학교 다닐 때 공부 좀 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 사진= KBS2 나를 돌아봐 캡처 |
당황한 이홍기는 “그렇게 잘 하지는 못 했다. 갑자기 성적은 왜 묻느냐”고 물었다. 최민수는 “너가 앞으로 출연할 프로그램이 공부와 관련 돼 있다. 공부를 못 한다면 녹화가 10분 안에 끝날 것 같다”고 말해 이홍기를 궁금케 했다.
이어 “홍스타가 출연할 프로그램은 ‘1대100’이다. 녹화날은 8월9일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홍기 매니저는 “아니 8월8일부터 9일까지 콘서트가 있는데, 어떻게 녹화를 참여하느냐. 스케줄을 확인 하고 방송 출연을 잡아야 할 것 아니냐”고 최민수를 추궁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되려 “이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 돈 워리 비 해피. 매니저 잠깐 일로와봐라. 내가 지금 잡는데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느냐”고 버럭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