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하는 배우 최원영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최근 종영된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 속에서 역대급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최원영이 이번에는 언행불일치의 대명사인 심리학과 교수 김우철로 변신한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티저에서는 아내 하노라(최지우 분)에게 신들린 듯 격렬하게 말을 쏟아내다가도 이를 무시당하자 얼굴빛이 붉으락푸르락 해지며 화를 참지 못하는 코믹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 최원영은 첫 촬영 현장의 스틸 컷에서는 젠틀한 교수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
24일 오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스틸 속 최원영은 진지한 태도로 대본을 체크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보이며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촬영에 임할 때는 캐릭터에 몰입, 극 중 현석(이상윤 분)과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다 미소를 띠는 등 스틸 속 모습들이 방송에서 어떻게 나오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최근 최원영은 ‘너를 기억해’에서 사악하지만 쓸쓸함과 외로움이 공존하는 사이코패스 이준영을 완벽하게 소화, 온화하면서도 살기 어린 악인의 얼굴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평과 극찬을 얻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언행불일치의 대명사라는 캐릭터 소개만큼 지적인 심리학 교수이지만 엉뚱한 실수로 웃음을 자아내는 인물인 김우철을 최원영이 어떻게 만들어갈지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최원영의 반전 매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마흔 살 에 15학번 새내기가 된 하노라와 주변 인물들의 소통을 그린 청춘 응답 프로젝트 드라마다.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의 김형식 PD와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가 함께하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금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