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주인공 배우 유아인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26일 공개된 티저에서 유아인은 휘몰아치듯 스피디한 영상 전환과 함께 등장했다.
극중 이방원으로 분한 유아인은 어두운 밤 숲 속에서 홀로 말에 오른 채 조용히, 하지만 힘 있고 강건한 목소리로 “내가 이 나라의 새로운 주인이다”고 읊조렸다. 이는 앞으로 ‘육룡이 나르샤’가 그려나갈 조선 건국 스토리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 사진=육룡이 나르샤 티저 캡처 |
특히 유아인은 머리와 가슴 속에 열정을 품은 이방원 캐릭터를 강인한 눈빛만으로 완벽히 표현,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아인의 강렬한 첫 등장은 향후 조선의 기틀을 세울 철혈 군주 이방원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오는 10월5일 첫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에 얽힌 이야기를 그려낼 50부작 드라마로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뿌리 깊은 나무’, ‘대장금’, ‘선덕여왕’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쓰리데이즈’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신경수 감독이 손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연 배우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극의 중심이 되는 육룡에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이 캐스팅된 것. 여기에 완벽에 가까운 신, 구 명품배우들이 합류하며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