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은 이날 오전 101만5553명을 기록했다. 개봉 25일째 달성한 숫자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드립니다. 여전히 또 다른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는 진짜 '베테랑' 스태프와 배우들이 여러분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뿐 아니라 '베테랑'을 만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시장'에 이어 연타석 1000만 배우가 된 황정민은 "'베테랑'을 촬영하면서 정말 즐거웠는데, 이렇게 많은 관객 분들께서도 저희와 함께 즐겨주시는 거 같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갚아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유아인은 "작년 여름 촬영했던 '베테랑'이 1년이 지난 올 여름 관객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민적인 공분을 살만한 조태오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가졌던 불안 또한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으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천만이라는 숫자에 안도하거나 들뜨지 않고 순수한 도전과 고민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암살'과 '베테랑'으로 동시기 '쌍천만 배우'라는 진기록을 세운 오달수는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폭발적 카리스마를 선보인 유해진은 "'베테랑' 영화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더욱더 건강 잘 챙기시고 기쁜 날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스크린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의 영광을 안게 된 미스봉 장윤주는 "주신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영화인만큼, 지금 이순간 잘 간직하여, 주신 사랑 선하고 아름답게 흘려보낼게요. '베테랑' 나이스, 관객 분들도 나이스", 빛나는 연기투혼을 보여준 오대환은 "'베테랑' 천만 돌파!! 제게도 이런 영광을 선물 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베테랑'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베테랑'은 개봉일부터 무려 24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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