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KAFA FILMS 2015: 나쁜 영화들’이 개막을 확정했다.
31일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에 따르면 2015년 새로운 감독들의 발칙한 작품들을 선보일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을 오는 10일에 개최한다.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지난 7년간 ‘장례식의 멤버’ ‘가시’ ‘파수꾼’ ‘잉투기’ ‘들개’ ‘보호자’ 등 관객을 사로잡았던 KAFA의 기획전은 7주년을 맞아 영화제의 형태로 변모를 시도할 예정이다.
‘소셜포비아’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에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 3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1992년 휴거사건을 소재로 한국사회의 아이러니를 꼬집은 ‘선지자의 밤’, 사회적 차별에 대한 고민을 인상적인 연출과 이미지로 표현해 시선을 압도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 ‘화산고래’가 관객을 찾는다.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의 작품들은 인터넷 마녀사냥, 사회적 차별 등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오가며 독자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감독들의 연출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