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은 계절 혹은 그 시기에 맞는 노래를 매월 발표하는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8월 그의 주제는 '늦 여름의 낭만'이다. 젊음, 정열, 소란, 흥분으로 표현되는축제가 끝난 뒤 찾아온 나른함을 곡에 담았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늦 여름밤’은 악기가 아닌 풀벌레 소리로 곡이 시작된다.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살랑거리는 탬버린 리듬이 소박한 여흥을 이끌어 낸다.
수상한 커튼의 일년은 올 연말께 싱글들을 모아 앨범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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