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톱 밴드3’ MC로 나선다.
31일 KBS2 ‘TOP 밴드 시즌3’ (이하 ‘톱 밴드3’) 제작진은 프로그램 MC로 정 아나운서가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정 아나운서는 현재 ‘비타민’ MC를 맡고 있으며 ‘비바! K리그’, ‘도전 골든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대학 시절 밴드 팀에서 보컬로 활약한 바 있어, 제작진은 ‘톱 밴드3’ MC로서 손색없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 사진=KBS |
‘톱 밴드3’ MC 합류를 앞두고 정 아나운서는 “입사 전부터 시청자로서 응원했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라디오 DJ를 맡으며 많은 밴드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행복했고, ‘톱밴드’는 그런 밴드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년 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톱 밴드3’에는 600팀이 넘는 밴드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하며 식지 않은 관심을 증명했다. 코치 자격으로 출연하게 된 작곡가 윤일상은 “참가 밴드들의 수준이 높아 놀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톱 밴드’는 9월2일부터 3일간 KBS 스튜디오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밴드들을 대상으로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MC로 정지원 아나운서가 발탁된 데에 이어,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이 코치로 참여한다.
‘톱 밴드3’는 오는 10월3일 토요일 첫 방송 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