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데뷔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동네형들' 코너에는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제작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의 마동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동석은 "미국으로 건너가 트레이너 생활을 했지만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있었다"며 "LA에 가서 영화 오디션도 보고, 마음 속에 연기의 꿈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데뷔 전 삶에 대해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그러다가 한국에 오디션 영상을 비디오로 찍어서 보낸 후 영화 '천군'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천군'은 마동석의 데뷔작.
마동석은 캐스팅 이후 미국 생활을
한편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마동석은 극중 외딴 섬의 식당 주인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10일 개봉.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마동석, 너무 좋아”, “마동석, 동네 아저씨 같은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