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백성현이 아버지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소현세자(백성현 분)이 인조(김재원 분)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현세자는 “나도 전하를 따라서 가겠다”며 인조에게 강화로 도망가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 사진=화정 캡처 |
이어 “조선 관군이 맞설 것이니 도성까지 쉽게 진격 못할 것이다. 그러니 아직 대응할 시간이 있다. 강화로 떠난 나머지 사람들도 무사할 것이다. 내가 끝까지 전하의 곁을 지킬 것이다. 이 나라와 전하를 내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인조는 “나는 다만 잘 해보고 싶었다”고 흐느꼈다.
이에 소현세자는 “더는 말 안 해도 된다. 전하는 그럴 수 있다”고 아버지를 안타깝게 여겼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