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백호민 PD가 드라마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백 PD는 "제목에 주제가 함축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의 어머니들은 거미 같은 인생을 산다고 볼 수 있다. 알을 낳고 새끼 거미가 부화되면 자기 몸을 먹이로 준다더라. 대한민국 만큼 자식을 향한 사랑이 깊은 나라는 없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딸은 엄마에게 가장 친한 친구면서 동반자이지 않나. 둘 사이에는 수만가지 이야기가 존재한다.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