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인화와 도지원이 '여인천하' 이후 14년 만에 함께 드라마를 찍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인화와 도지원은 앞서 200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대해 전인화는 "도지원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다. 그땐 저를 괴롭히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저를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도지원은 "전인화 씨를 오랜만에 봤는데 예전과 거의 변함이 없다. '여인천하' 찍을 땐 거의 2년간 매일 봤었다. 만나서 반갑다"며 웃어 보였다.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